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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감자 '수익' 봄감자 3배

임실군, 4-H회원 대상 '기술 교육'

임실군이 9일 실시한 '시설 겨울감자 과제 활동' 에 나선 영농4-H 회원들이 한 하우스에서 씨감자를 파종하고 있다. (desk@jjan.kr)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임실군이 하우스를 이용한 겨울감자 재배기술을 농가들에 보급, 소득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이달 9일 관내 영농4-H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겨울감자 과제활동을 운영, 자체 시험포 1650㎡에 파종을 실시했다.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과 신기술 전파를 위해 마련된 이날 과제활동은 씨감자 선별과 파종방법, 온도 및 생육에 이어 제초관리 등이 설명됐다.

 

이번에 파종된 감자는 내년 2월 중순께 수확이 예상, 봄감자에 비해 3배 정도의 높은 값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번 과제활동에서 자동선별과 상품화 과정을 통한 시장교섭력과 컨베이어와 편이장비 이용으로 노동력 경감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는 상품가치의 극대화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판매처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울러 작업과정에 따른 시간 및 노동력 절감도 상품관리 및 판매가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에서다.

 

이날 과제활동을 통해 4-H회원들은 연구 및 탐구능력 개발에 주력, 지식농업경영기반 확립과 차별화된 농촌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4-H 송상권 회장은"이번 과제활동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4-H 활성화가 기대된다"며"지역사회 주역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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