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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설경 구경오세요"

군·코레일, 이달 말부터 눈꽃열차 운행 / 부산·경남 중심 매주 1~2회 운영키로

▲ 순창 강천산의 겨울 풍경. 사진제공=순창군

순창군이 코레일과 함께 이달 말부터 강천산 눈꽃열차를 운행키로 결정하고 겨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설경을 보기 힘든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1~2회 S-트레인을 통해 강천산 눈꽃 열차를 운행 할 계획이다.

 

강천산 눈꽃 열차는 가을 강천산 단풍 열차의 성공에 힘입어 강천산 병풍폭포 빙벽절경, 눈덮인 강천사, 현수교, 구장군 폭포 등 강천산의 설경을 활용 관광객들을 본격 유치하기 위해 순창군과 코레일이 함께 기획해 만든 마케팅 전략이다.

 

군 관광마케팅 팀은 눈꽃 열차 유치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여행전문기자, 코레일 관계자 및 여행상품 개발자 등 250여명을 초청한 팸투어를 수차례 진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걸로 알려지고 있다.

 

눈꽃열차 운행은 상대적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뜸한 겨울철 관광객유치를 통해 겨울 강천산의 비경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관광객들을 순창농특산물 직판장, 고추장 민속마을, 순창 농산물 체험농장 등으로 방문 안내해 관광객들이 순창의 농특산물을 알고 또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돼 강천산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이색적인 테마열차가 운행되며 최근 입소문을 타고 수도권은 물론 충남·충북지역까지 전국적인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군 정봉철 관광마케팅 담당은 “추운 겨울, 강천산 눈꽃트레킹은 멋지게 화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며“앞으로도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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