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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의료원 신축 마무리

다음달 3일부터 진료

▲ 순창읍 교성로에 위치한 순창군 보건의료원 신축 건물.

순창군이 보건의료원 신축건물을 완공, 오는 8월 3일부터 본격적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국비를 포함해 총 99억원이 투자돼 신설된 보건의료원은 순창읍 교성로 13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4708㎡규모로, 보건사업부, 진료부, 병동부, 장례식장으로 이뤄져 있다. 입원실은 30병상이며, 98면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진료부는 내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과, 응급실 등 8개과 1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입원실은 30병상을 운영한다.

 

그동안 건물이 비좁아 독립된 공간을 갖지 못했던 이비인후과와 비뇨기과 진료실이 독립된 진료공간을 갖췄다.

 

또 구강보건센터도 새롭게 설치된다. 구강보건센터는 치과 진료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충치예방과 잇몸질환 치료 등 다양한 구강보건 관련 사업을 진행하며, 소외된 지역주민의 의료혜택 불균형 해소와 포괄적 구강보건의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곤 순창군 보건의료원장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보건의료원이 드디어 신축 건물로 이전해 운영하게 됐다”며 “접근성이 강화되고 시설이 새로워진 만큼 의료서비스도 강화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기존 보건의료원 건물을 지역 거점형 노인요양원 시설로 전환해 치매, 중풍 등 만성질환 노인들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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