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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축산진흥센터, 협동조합 형태 연말 착공

▲ 순창군 팔덕면에 들어설 축산진흥센터 조감도.

순창군이 명품 축산물 유통 및 판매망 구축과 강천산 관광 연계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진흥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순창군 축산발전연구회 협동조합(대표 이윤택) 설립신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축산진흥센터는 팔덕면 찬물내기 유원지를 리모델링해 군의 축산물 유통 및 판매와 체험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총 25억 원이 투자되는 축산진흥센터는 1층에는 축종별 정육판매 코너 및 가공시설이 들어서 명품 축산물의 유통·판매 기능을 담당하고, 기존 식당은 구입한 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운영된다. 2층에는 세미나실과 축종별 단체 사무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축산진흥센터는 고추장 민속마을과 강천산군립공원의 중간에 들어서 두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단지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팔덕면 구룡리 일대를 중심으로 군 공공승마장 건립 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달 안으로 축산진흥센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산진흥센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순창 축산발전연구회 협동조합이 설립신고를 마침에 따라 사업추진의 속도는 물론 완공 후 운영 준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해중 군 산림축산과장은 “축산진흥센터는 순창의 명품 축산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유통·판매를 할 수 있는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순창군을 찾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창출 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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