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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맞춤형 기업지원 효과

매출 기여도 전년비 52%·고용 창출·수출 증가 등 기여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맞춤형 기술지원사업이 기업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유강열)은 ‘지역주력산업육성(비R&D) 기업지원사업’의 1차 년도(2015년 8월~2016년 7월) 성과분석 결과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체들의 매출성장과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연구원의 기술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과 테스트 베드 제품 지원, 제품 고급화, 기술지도 및 기술이전, 특허 및 인증지원 등이다.

 

연구원이 지난 1년간 전주시 기업 12개사를 포함해 도내 기업 총 33개사를 지원한 결과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체들의 매출성장 기여도가 전년대비 5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특허 및 인증지원(41.7%), 기술이전(30%) 등의 순으로 매출성장 기여도가 높았다.

 

특히 이들 기업체들의 매출성장은 고용증가로 이어져 신규 채용자가 애초 목표의 3배를 넘었으며, 특허 및 인증지원에 참여한 기업의 경우 수출증가 효과가 평균 500%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혜기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분야별 만족도의 경우 5점 만점에 4.38점, 서비스 품질 전체만족도는 4.51점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기업들은 수출지원과 마케팅 지원, 정보공유 등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8월부터 추진될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수출지향형 제품고급화 및 인증지원, 웹진을 통한 정보제공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유강열 원장은 “연구원의 기업지원사업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 보람이 크다”며 “2차, 3차 사업에서는 더 많은 지역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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