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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론리 플래닛' 마케팅 펼친다

아시아 최고 여행지 3위 선정 계기 여행상품 개발 / 관광스토리텔링 강화·인증배지 스티커제작 홍보

세계 배낭여행의 지침서로 꼽히는 여행잡지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여행지 전주시가 ‘론리 플래닛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론리 플래닛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4일 세계 배낭여행의 ‘바이블’로 불리는 론리 플래닛이 전주를 2016 아시아 최고 여행지 3위로 선정한 것을 계기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과 론리 플래닛 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론리 플래닛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론리 플래닛 선정에 따른 관광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여행작가협회 여행작가 22명을 초청해 전주 덕진공원과 한옥마을, 국립무형유산원, 전주 가맥축제, 전주부성 옛길, 한옥 레일바이크 체험 등 전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돌아보는 초청 설명회 및 팸투어를 진행한다.

 

전주 가맥축제가 열리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축제 현장에 전주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가맥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 편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축제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하는 선착순 100명에는 론리 플래닛 선정기념 전주부채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시는 론리 플래닛 선정을 알리는 인증 배지를 스티커로 제작해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문화관광시설에 부착하는 등 전주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론리 플래닛과 CNN 보도를 접하고 전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론리 플래닛을 보고 전주를 찾은 스페인의 가족단위 관광객 4명이 경기전에서 펼쳐지는 외국어 정기투어에 참여했으며, 5일에는 스페인에서 30대 부부가 역시 전주 해설투어에 참여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일 유네스코 전주여행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용산역에서 전주 홍보부스를 마련, 여행상품홍보와 함께 전주방문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코레일 협력여행사 대표 등과 만나 여행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론리 플래닛 선정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유럽지역 관광객을 위한 안내판 개선 및 홍보물 개선을 추진하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론리 플래닛 특수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천방안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주 한옥마을 세계적 관광지 도약 준비 외국인 "전주 가자"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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