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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업 미생물 농가 보급 호응

지난해 대비 공급량 35% 늘어

진안군이 보급하는 농업 미생물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농가들이 인삼, 원예, 축산 등에 활용하고 있는 농업 미생물은 8월말 공급량 기준으로 130톤. 이는 지난해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미생물이 농업의 여러 분야에서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삼 및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미생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미생물이 인삼 예정지 토양에 살포되면 뿌리의 활력이 좋아지고 적변삼 발생이 줄어들어 품질이 향상된다는 게 군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

 

또 폭염과 가뭄으로 뿌리의 활력이 떨어진 작물에 미생물을 희석 살포하면 광합성이 촉진되고 해충 저항성이 커지며, 그 결과 생산성이 월등히 향상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삼 예정지 및 채소 같은 작물에 미생물을 살포할 경우 횟수는 2주에 2회 이상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요가 상승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배양장비를 보강해 연간 400톤까지 미생물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서영화 소장은 “친환경 농업을 위해 미생물 공급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액상이 아닌 분말 미생물도 개발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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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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