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의 맹수 사들이 서식환경에 가깝게 새로 신축되는 등 생태동물원으로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12월부터 동물원 내 ‘슬픈 동물원’의 상징이었던 곰사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1983년 건축된 곰사는 쇠창살과 시멘트 바닥 등 감옥 같은 모습으로 동물원 내 가장 열악한 환경으로 흡사 곰들이 감옥에 갇힌 모습을 하고 있었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곰사와 비교해 10배 이상 면적을 넓히고 물웅덩이와 통나무 등을 비치, 자연친화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온 늑대들도 내년 5월 2600㎡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곰사와 늑대사가 신축되면 생태동물원의 새로운 10개 동물 서식공간 중 하나인 ‘토종동물의 숲’ 구축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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