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주년…매주 1만6000명 찾아
개장 2주년을 맞은 전주 남부시장이 전통시장에 재기의 활력을 북돋는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
전주시는 지난 2014년 10월 31일 전국 전통시장 최초로 문을 연 남부시장 야시장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각각 7000여명과 9000여명 등 매주 1만6000여명이 찾는 등 전주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일자리 마련, 시장상인 매출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현재 청년들과 다문화가정 등이 창업을 위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총 45개 매대가 운영되고 있고 장이 열리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 하루 평균 70만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
시장이 운영되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기존 상인들의 매출도 기존보다 10~20% 정도 상승하는 등 반사이익도 나타나고 있다.
야시장 운영 전에는 오후 6시만 되면 문을 닫는 점포가 주를 이뤘지만, 현재 야시장 운영일에는 100여개 점포가 야간에도 운영 중이다.
전주남부시장은 야시장과 청년몰 효과로 인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실시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3년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8일에는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남부시장 야시장 개장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으며, 남부시장야시장 BI도 공개됐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영업시간인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