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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취약노인 지원시스템 '탄탄'

지난해 U-care로 화재 등 102건 사고 예방

▲ 순창군과 소방 관계자가 한 노인의 집에 찾아가 건강상태 등을 살피고 있다.

순창군이 취약노인 지원시스템(U-care)을 통한 응급사고 예방으로 노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U-care시스템 인지를 통해 화재, 가스 등 대형사고를 예방한 건수가 102건이다.

 

또 U-care 시스템의 교체나 수리를 위한 방문은 1665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방문상담건수는 4만4991건에 해당한다. U-care시스템은 응급발생 상황 시 대처가 취약한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활동·출입·가스유출·화재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24시간 활동상황을 모니터하는 시스템이다.

 

순창군은 지난 2007년부터 국가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421가구 취약노인이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취약노인 지원센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19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응급상황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들의 사고 예방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지난 11월 금과면에 사는 모 할머니는 적외선 의료기를 켜놓고 잠을 자다가 기계가 가열돼 화재로 번졌다. 이에 응급안전 시스템이 작동, 센서가 울려0 119에서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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