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됐던 과거시험인 ‘전주 별시’가 재현된다.
전주시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나라를 구한 전주 별시’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주별시’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듬해인 1593년 12월 세자였던 광해군이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전주에서 치르게 했던 과거시험이다.
별시 재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주전통문화연수원(063-281-5271~4)으로 사전 또는 현장접수하면 된다.
행사는 문과(성독대회, 한시백일장)와 무과(무예겨루기, 활쏘기), 잡과(동요, 사생대회 등)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전주 별시 급제자와 응시자는 급제자가 친척과 선배급제자를 찾아보던 풍습에 따라 전주동헌에서 경기전까지 유가(遊街)행렬을 하고, 태조어진에 과거에 급제했음을 알리는 사은숙배례(謝恩肅拜禮)를 행하고 동헌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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