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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방 최초' 민간 기부 토지로 사회주택 공급

지난해 15가구의 사회주택을 공급한 전주시가 올해 민간이 토지나 주택을 기부하면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주택사업을 새로 시작한다. 이같은 주거 공급 형태는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데, 지방에서는 전주가 처음이다.

전주시는 13일 오후 4시 전주도시혁신센터 교육실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018년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주택 공급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5억원을 투입해 팔복동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2개동 9가구, 동완산동의 시소유 주택을 활용한 청년 대상 1개동 6가구를 공급했다.

올해 시는 민간이 토지나 건물을 시에 기부채납하면 시가 예산을 투입해 신축하거나 리모델링을 해 취약계층에 주택을 공급하는 건물임대부 사회주택 공급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6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시는 ‘2018년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사업’ 공모를 거쳐 주택을 건설하거나 리모델링해 장기간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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