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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요양병원 94% 스프링클러 설치

전주지역 요양병원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크게 향상됐다. 전주시보건소가 화재로 인한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를 적극 독려한 때문이다.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시내 요양병원의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35개 요양병원 모두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했거나,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지난 1월 점검 당시 32개 요양병원 중 13개소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공사 중이어서 설치율이 60%에 불과했지만, 설치를 적극 독려해 설치율이 94%까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보건소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2곳의 스프링클러 설치가 완료되는 오는 7월에는 모든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닥 면적 6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인 요양병원은 스프링클러를, 600㎡ 이하인 요양병원은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요양병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안전시설 적정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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