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0억 들여 내년 4월 상반기 개소
전주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통합형 공간인 가칭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조성에 앞서 센터의 명칭을 시민공모를 통해 정한다.
전주시는 30억원을 들여 전주월드컵 경기장 내 구 웨딩홀 자리에 △빛과 소리, 공동체라디오방송국, 영화관 등으로 구성되는 통합플랫폼 △유니버설디자인 체험관 △체력단련실 △장애체험관 △작은모임방 △유니버설디자인 화장실 등이 있는 어울림 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10월에 설계공모에 들어가 내년 4월 상반기에 개소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오는 17일까지 이 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공모 연령과 성별,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1인 1작품에 한해 공모가 가능하며, 접수는 이메일(sky001@korea.kr)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응모작에 대해 1차 예비심사와 직원 선호도조사, 2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명칭을 결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중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발표되며, 최종 선정작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주어진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우리사회 이면에는 여전히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소하는 센터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상호 존중하는 사회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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