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공간구조 재편하는 2035년 전주도시기본계획(안) 마련
기린대로 활용 문화관광축, 새만금 연계한 산업발전축 나눠
도심 역시 중심, 동부, 남부, 북부, 서부 등 5개 생활권 분류
전주 도심 기린대로를 이용한 문화관광축과 새만금(군산, 김제)·완주방향 기준의 산업발전축으로 재편되는 도시기본계획(안)이 마련됐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도시의 미래상 재정리와 장기적 도시발전 기본 틀을 마련하기 위한 ‘2035년 전주도시기본계획(안)을 설정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29일 개최한다.
도시기본계획은 5년마다 도시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정비해 급변하는 여건변화를 수용한 도시공간구조와 정주체계, 도시행정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전주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전주 도심은 중심(도심부), 동부·남부(기존시가지 중심), 북부·서부(신시가지 및 신도시개발지)로 모두 5대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5대 생활권을 행정구역으로 나누면 △중심-덕진, 금암1·2, 진북, 중앙, 노송, 풍남 △동부-우아1·2, 인후1·2·3 △남부-완산, 효자1, 삼천1·2, 평화1·2, 서학, 동서학 △북부-조촌, 송천1·2, 호성, 동산, 팔복, 혁신 △서부-중화산1·2, 서신, 효자2·3·4·5, 삼천3동이다.
전주시내 개발축은 △한옥마을~컨벤션센터~친환경복합단지~새만금 등 기린대로를 활용한 광역 문화관광축과 △새만금(군산, 김제)·완주방향 기준의 전북혁신도시~팔복동 산업단지~완주테크노밸리를 잇는 산업발전축으로 분류된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주거용지는 당초3만5089㎢에서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된 에코시티·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행정구역 변경으로 1779㎢가 증가한 3만6868㎢로 계획했다.
상업용지도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기존 4768㎢에서 206㎢가 증가한 4974㎢로 반영했다.
공업용지 역시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된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3-1)를 반영해 284㎢가 늘은 6415㎢로 조정했다.
인구수는 지난 2015년 65만8211명에서 2020년 70만3000명, 2025년 75만6000명, 2030년 80만6000명, 2035년 83만5000명으로 증가하는 생활환경 지표를 설정했다.
특히 시는 첨단산업·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전북혁신도시를 연기금과 농생명 금융거점으로 특화시키고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경륜장 등 체육시설을 집적화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계획했다.
전주역 배후지와 경륜장 주변에는 정주 플랫폼을 구축하고 팔복동 산단은 청년창업 성장 플랫폼, 전주교도소 이전부지는 문화공원과 체험·편익시설을 조성해 휴양공간으로 변화시키도록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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