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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안군, 2022년도 국가예산 2354억 원 확보

부안군은 지난 8일 내년 국가예산으로 2354억 원을 확보해 군정 주요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전년도 국가예산 2271억 원에 비해 83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이달 초 확정된 송포항 어촌뉴딜 300사업(총사업비 70억 원)과 격포항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총사업비 200억 원) 등 내년 예산에 반영이 안 된 사업을 제외한 금액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정부의 중장기 신규 사업 억제기조와 더불어 중앙부처와 국회방문 등 대면활동에 제약이 있어 예산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은 예산 순기별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을 작성해 대응하고, 전북도·지역국회의원 및 소관 상임위원 별 사업 1:1 매칭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권익현 부안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와 11월 국회단계에서 지역구 이원택 국회의원, 예결위 신영대 국회의원, 환노위 안호영 국회의원 등과 연대를 강화하며 발품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 신규 사업을 살펴보면 △부안군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3억 원(총사업비 62억 원)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 조성사업 15.1억 원(총사업비 40억 원) △부안 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 10.5억 원(총사업비 54억 원) △부안 변산~고창해리(국도77호선) 노을대교 건설 1억 원(총사업비 3390억 원) 등이 포함되며, 신규 사업은 시작년도 국비 확보액은 적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가 보장되며 지역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확보한 국비 사업들도 △부안 백산성지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5억 원(총사업비 240억 원) △부안 주상천 하천정비사업 10억(총사업비 278억 원) 등이 반영되어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2022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국·도비 예산 확보는 지속가능한 부안발전을 위한 우리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한 템포 빠른 준비로 꼭 필요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를 적극 개발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부안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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