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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책이 삶이 되는 인문도시 전주’ 만든다

도서관·평생학습 분야 4대 추진전략 제시
호남권 출판문화 복합 클러스터 유치 도전

전주시가 ‘책이 삶이 되는 인문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사진은 시가 조성할 아중호수도서관 조감도
전주시가 ‘책이 삶이 되는 인문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사진은 시가 조성할 아중호수도서관 조감도

책의 도시 조성을 선포한 전주시가 2022년 특화도서관을 추가 조성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책산업도시 구현에 공을 들인다.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는 11일 신년 브리핑을 열고 ‘책이 삶이 되는 인문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도서관·평생학습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서관 공간혁신 △책이 삶이 되는 독서문화 확산 △독서에서 산업으로 책 산업도시 구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 조성 등이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서관 공간혁신에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는 송천·금암·인후도서관을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재개관하고, 서신·효자·쪽구름도서관은 내년 상반기 개방형 창의도서관 개관을 위한 설계 작업에 돌입한다. 아울러 권역별 특화도서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책이 삶이 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전주만의 도서관 인프라를 중심으로 시민, 독서동아리, 지역 서점, 출판사 등 책 생태계가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행사를 지속 마련한다. ‘프레 국제 그림책 도서전’과 ‘책의도시 전주, 나들이 마당’ 등 새로운 행사도 추진한다.

이뿐만 아니라 책문화산업팀을 신설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책산업도시 구현에도 힘을 쏟는다. 또 국립중앙도서관 전주분관 건립과 호남권 출판문화 복합 클러스터 유치 등 국가사업 발굴을 통한 책 산업화 기반도 착실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올해는 출판·기록 문화의 중심도시 전주에 걸맞은 다양한 책 문화 사업을 확대하고 도서관 인프라도 확충해 책이 시민 삶에 녹아드는 품격 높은 인문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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