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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코로나19 확산자 계속 증가해

최근 부안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군민들의 방역 당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부안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2일 이전 319명에서 22일 9명, 23~24일 각각 14명, 25일 21명, 26일 24명이 확진돼 총 401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최근 82명이 확진되자, 선별진료소 및 역학조사인력 확대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추가발생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군보건소에 추가로 선별진료소를 1개소 늘려 총 2개소를 운영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역학조사인력도 기존 3개팀 6명에서 18개팀 36명으로 크게 늘렸다.

요양병원 등의 종사자‧입소자 방역수칙 이행 현장점검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설 명절 입소자와 가족 면회 등의 자제를 유도키로 했다.

또 자가격리자와 관련된 아동돌봄시설 2개소와 군이 운영 중인 경로당과 작은목욕탕을 오는 2월 6일까지 임시폐쇄 했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자 관리도 강화해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로 인한 추가발생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자가격리자 등은 전담공무원 1대 1 매칭을 통해 설 명절 연휴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현장확인을 진행하고 무단이탈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고향방문 및 사적모집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유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선별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연초나 설 명절 모임‧행사는 자제‧축소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추가 확진자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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