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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 교육 뒷받침 교육기관 문 열었다

옛 옥성 건물에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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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16일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청소년들이 스스로 숨겨진 재능과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형 교육을 뒷받침할 교육자치기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은 16일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경원동 옛 옥성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하영민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의옥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마을교육활동가, 청소년단체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인재육성재단 산하에 설치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는 전주지역 최초의 교육 통합 중간 지원조직이다. 지역사회와 학교, 시민사회단체,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통합적으로 전주 교육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전주시, 전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세운 풀뿌리 교육자치 기관이다.

센터는 향후 ‘학교,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전주교육공동체 구축’을 비전으로 △소통과 협력의 창으로서의 ‘전주교육 플랫폼’ △전주의 가치와 비전을 담아 학교와 마을을 잇는 ‘전주다움 교육’ △자치와 참여로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아동·청소년들의 대안적 삶을 구현하기 위한 ‘전환교육’ 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안성균 전주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교육으로 우리의 삶과 지역이 전환되는 살맛 나는 교육도시, 생태적 시민성을 기르는 교육 전환도시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학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어야 하고, 모든 아이들은 시민으로서 배울 권리를 갖는다”면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행정, 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들이 협력하고, 풀뿌리 마을 교육 자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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