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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미선 남원시의원 "새 춘향 영정, 남원시 사업계획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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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이미선 의원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새 춘향 영정에 대해 남원시의 사업 계획의 제고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22일에 열린 제25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시가 새롭게 제작된 춘향 영정 논란이 수그러들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닌 영정의 취지를 살릴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미선 의원은 "춘향 영정 논란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스러운 일이 발생한 가장 큰 이유를 남원시의 용역에 대한 무성의, 무관심, 무책임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과업지시서의 내용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어떤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 개인의 창작성과 미적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의 특수성을 존중하더라도 그보다 사업계획서와 과업지시서의 이행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시와 춘향 영정제작 자문위원회가 제작 과정 중에 새 영정을 그리는 것에 대한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면 이번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새 춘향 영정으로 몇 십억, 몇 백억을 들여 홍보해도 올리기 어려운 남원의 춘향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춘향 영정 관련 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 계획을 제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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