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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월세 1만원' 남원 피움하우스 청년·신혼부부 36대 1 경쟁률

11세대 모집에 401세대 몰려 역대급 기록
생활필수품 완비된 파격 주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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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피움하우스/사진=남원시

남원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남원 피움하우스’ 입주자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11세대 모집에 401세대가 지원하며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원 피움하우스’는 남원시가 내놓은 청년·신혼부부 주거 복지 브랜드로, 방치된 빈집과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월 임대료 1만 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든 세대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필수 가전이 갖춰져 있어 ‘몸만 오면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들의 소득과 자산조사를 거쳐 오는 22일 시청 누리집에 선발자를 발표하고, 27일에는 입주자들과 함께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폭발적인 신청 열기는 치솟는 주거비 속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남원시의 과감한 정책과, 청년층·신혼부부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맞춤형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피움하우스 공급 확대를 지속 검토해 더 많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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