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방문 나란히 기념식수
이무영 전 경찰청장이 14일 오전 11시 전북경찰청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하고 이한선 전북경찰청을 비롯한 경찰 간부들과 오찬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수는 전 경찰청장이 고향을 방문해 나무를 심었다는 단순한 측면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한때 나돌았던 이한선 전북청장과 이무영 전 청장의 불화설을 잠재우는 행사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사건은 김병준 전 전북경찰청장이 자신의 기념식수를 심으면서 이무영 전 청장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이 전청장 명의로 똑같은 나무와 표지석을 심은데서 시작했다.
식수 당시에는 서로 다른 위치에 심어졌던 두 기념식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바로 옆으로 옮겨 심어졌다.
이한선 전북경찰청장이 부임 후 나란히 있는 두 기념식수를 발견하고 어떻게 본청장과 지방청장의 기념식수와 표지석이 똑같은 크기일 수 있냐는 생각에 이 청장의 표지석을 뽑았다.
이를 두고 경찰 내부에서는 이 전 청장이 전북경찰청장으로 근무할 당시 참모였던 이한선 현 전북청장과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한선 전북청장이 표지석을 뽑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이날 이 전 청장과 이 전북청장이 사이좋게 기념식수를 하면서 소문은 낭설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다. 그간 해외에서 머물러 왔던 이 전 청장은 이날 고향을 찾아 수능관련 교통 및 방범 대책과 연말연시 치안대책에 대해 전임자로써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청장은 전주출신으로 제9대 경찰청장, 제4대 전북경찰청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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