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군산·김제 중고교 특수학급 설치

전주·군산 등 주요 시지역 중·고교에도 특수학급이 설치된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초·중학교를 졸업한 장애인 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덜게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도내 지역에서는 전주생명과학고, 군산상고, 김제자영고 등 3개 고교에 특수학급이 설치된다. 또 전주시 중학교의 경우 기존의 중앙중과 서중외에 전주평화중, 용소중, 곤지중에도 특수학급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주에만 설치돼 있던 전공과 학급도 명화학교가에 추가설치돼 군산지역 고교를 졸업한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을 열어줄 계획이다.

한편 현재 도내 특수학급은 초등학교 170학급, 중학교 32학급, 고등학교 7학급과 특수학교 9개교·148개학급 등 모두 365개 학급·2193명이 특수교육을 받고 있다.

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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