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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순창 서암골 모스모스축제 성황

순창 금과면 일목마을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서암골 코스모스축제 먹거리 장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desk@jjan.kr)

순창 서암권 농촌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서암골 코스모스 축제가 지역주민 화합한마당 잔치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 27일부터 이틀동안 금과면 일목마을 광장 일원에서 4km에 걸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꽃길따라 풍성한 가을의 넉넉함을 담아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김진상 서암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장, 양승종 군의장 및 군의원,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향우, 추진위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화려하진 않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축제라는데 그 의미가 컸다.

 

또 향토내음 물씬 풍기는 고구마와 친환경 쌀, 금과배 등 대표적인 지역특산품 직거래 판매를 비롯, 짚풀공예, 대나무공예 등 옛날 힘들었던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물품 전시행사를 가졌다. 또 5명이 솜씨를 겨룬 죽세공품 재현 및 서암권 5개 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이 마련된 먹거리 장터 등 구수한 시골내음과 인정이 물씬 풍긴 진솔한 축제라는 평을 얻었다.

 

특히 가을의 정취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 꽃길대회와 윷놀이 대항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한 이번 축제를 통해 서암골(금과면 호치, 장장, 일목,이목,계전)주민들은 도시민들에게 농촌다움을 전하고 지역주민들간에는 화합과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서암권 농촌종합개발추진위원회 김진상 위원장(67)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축제라서 여러 가지로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모두가 하나되어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욱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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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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