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영농편익제공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농기계를 무상 대여 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군으로부터 논두렁조성기를 빌려 쓴 순창군 동계면의 정병수씨(60)는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인부를 사서 논두렁 붙이는 작업을 했었는데 정말 힘이 들었었다"며 "그렇다고 4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농기계를 사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올해는 군에서 고가의 논두렁 조성기를 빌려줘서 써보니 사람이 하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많은 양의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농기계 대여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인 1기종에 한해 3일동안 대여해 주고 있으며 대상 농기계는 논두렁 조성기, 탈망기, 심경로타리, 콩 선별기, 잔가지파쇄기 등 2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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