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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참두릅 농가소득 '효자'

지난해 50여농가 4억원 수익…올해도 대형유통업체에 납품

순창 참두릅작목반 양훈반장이 수확한 참두릅을 보여주고 있다. (desk@jjan.kr)

농협 순창군지부와 순창농협이 공동추진하고 있는 '순창 참두릅'재배 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순창 참두릅'은 순창군 인계, 적성, 유등, 팔덕면에서 참 두릅을 재배하는 50여 농가로 구성된 순창 참두릅 작목반(반장 양훈)에서 20여ha에 걸쳐 생산하고 있다.

 

지난 13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경까지 수확할 예정인 순창 참 두릅은 1kg당 2만원선에 서울 가락동시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친환경인증을 받은 5명의 작목반이 3ha에서 재배하는 참 두릅은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 납품되고 있다.

 

순창 참 두릅은 100% 노지재배로 맛과 향이 매우 좋으며 특히,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훈(55·적성면 내월리) 작목반장은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되는 참 두릅은 향도 좋고 맛도 좋아 대도시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에 효자 작목이다"며 "일손도 많이 들지 않으면서 쌀 농사보다 2배가량 소득이 높은 두릅을 앞으로 더욱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 참두릅 작목반은 지난 2002년 7월 결성돼 현재 50여명의 작목반원이 두릅재배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0여ha에서 약 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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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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