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이스카웃 연맹은 순창군의 친환경농업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17일 구림면 구산리를 찾았다.
구림상추의 주산지이며 순창군의 친환경농업 시범단지이기도 한 구림면 구산지구를 찾은 80여명의 보이스카웃 회원들은 도내 각 지역 초등학생들이 대부분으로 친환경 상추따기와 완두콩 수확, 두부만들기 체험을 하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
전주 인봉초등 이은영양(여·6학년)은 "오늘 체험 중에서 두부만들기 체험을 가장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순창에서 직접 생산한 콩을 친구들과 함께 멧돌에 갈아 두부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사 먹는 것 보다 훨씬 고소하고 보람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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