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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스포츠마케팅으로 '웃음꽃'

6월말 현재 13개 대회 유치…경제적 효과 70억원 거둬

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이 올해 유치한 각종 전국 및 도단위 스포츠 대회는 모두 30여건.

 

지난해 12개 대회를 유치해 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데 이어 올해 2배이상의 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경제에 더욱 많은 보탬을 주고 있는 스포츠 대회는 이제 순창지역을 장류와 장수의 고장에서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하는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까지 이형택 국가대표 테니스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6개월동안 총 13개 대회를 개최해 선수, 임원, 학부모 등 9만3000여명이 순창을 찾았으며, 이로인해 70억원의 직ㆍ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앞으로 연말까지 모든 경기를 치르고 나면 적어도 15만여명이 순창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순창을 찾는 스포츠 관계자들은 강천산, 민속마을을 비롯한 주요관광지 등을 방문함으로서 홍보효과를 통한 관광산업과 연계한 지역발전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순창읍 숙박업소의 한 관계자는 "관광철보다 스포츠대회가 오히려 더 반갑다"며 "숙박을 하는 선수들이 밤에도 통닭이나 피자 등을 많이 시켜먹어 타 업종도 잇따라 장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이같은 스포츠대회가 순창에서 많이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업소에서도 순창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친절하고 위생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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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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