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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노력만큼 얻어지는 운동"

미스터 전북선발대회·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전 '최고 몸짱' 이철호

이철호 씨가 '제24회 미스터 전북선발대회 겸 제90회 전국체전 도 대표 선발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desk@jjan.kr)

"보디빌딩은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진실한 운동입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군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4회 미스터 전북선발대회 겸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도 대표 선발전'에서 '미스터 전북'에 뽑힌 이철호씨(28)는 "보디빌딩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남자라면 한번 도전해볼 만한 운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대회 일반부 70㎏급 이하에서 우승한 이씨는 일반부 각 체급 우승자 8명 중에서도 최고 기량을 뽐내며 도내 최고 '몸짱'에 올랐다.

 

지난 2006년부터 전국체전 도 대표로 출전해 온 이씨는 2007년 전국 YMCA대회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릴 때는 왜소하고 말랐어요."

 

현재 우람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씨도 학창 시절에는 몸무게 54㎏도 안 되는 '말라깽이'였다. 완주 고산고 1학년 때 보디빌딩에 입문한 뒤 체형 자체가 바뀌었다.

 

이씨가 보디빌더로서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음식 관리. 보통 시합 3~5개월 전부터 근육의 선명도를 위해 하루 네 끼에서 여섯 끼로 나눠 닭가슴살, 쇠고기, 고구마, 감자 등을 소식(小食)한다. 연습은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웨이트 트레이닝(1시간 20분)과 유산소 운동(40분)을 한 묶음으로 진행한다.

 

현재 이씨는 전주시 모 헬스클럽 트레이너로 일하며,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월급 150만 원 가운데 보디빌더에게 필수적인 닭가슴살, 쇠고기, 달걀, 아미노산 보충제, 비타민 등을 사는 데 80만 원가량을 쓴다. 도내에 보디빌딩 실업팀이 없는 탓이다.

 

이씨는 "실업팀에 들어가지 않으면 운동을 하기 어렵다"며 "실업팀에 입단해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씨와 함께 훈련하고 있는 박경모씨(37)는 "철호는 상·하체 밸런스(균형)가 좋고, 복근과 특히 하체 대퇴사두가 좋다"며 "앞으로 어깨와 등, 팔만 보강하면 올해 체전에서 메달권 진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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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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