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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스마일로타리클럽, 봉사활동 '구슬땀'

전국장애인사격대회서 경기장 안내·음식 등 제공…참가선수 불편 해소 '갈채'

임실 스마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임실군수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한복을 입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desk@jjan.kr)

"봉사를 여성들의 최대 미덕이자 아름다움으로 생각하고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사명으로 알겠습니다"

 

임실스마일로타리클럽(회장 엄란희) 회원들이 지난 15일부터 4일간 임실군 청웅면 도립사격장에서 열린 임실군수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회원들은"봉사의 참됨을 이번 대회를 통해 깨달았다"며"봉사기간이 길어 가정적으로 힘들었지만 가슴 뿌듯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회원들이 장장 4일간에 걸쳐 봉사에 나서게 된 까닭은 이번 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활동이 불편한 400여명의 장애인들이 선수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복으로 곱게 단장한 채 경기장 안내를 비롯 시원한 음료와 차, 준비한 떡 등을 제공해 갈채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 가족들의 각종 불편을 해소키 위해 상담과 특산물 소개 등도 펼치며 홍보대사 역할마저 톡톡히 한 몫했다는게 주변의 평가다.

 

경기도에서 선수로 참여한 최모씨는 "회원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농촌의 따뜻한 인심이 아직도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엄란희 회장은"농번기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임실군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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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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