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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위도 전통 재래김'

지난해 5000속 생산 벌써 동나 생산량 늘려…소비자 인기 폭발

부안군 위도면 칠산 앞바다의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위도 전통 재래김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소비자들에게 본격 시판되고 있다.

 

부안군 및 어민들에 따르면 위도전통 재래김은 지난해부터 위도면 진리어촌계(어촌계장 서봉신)에서 옛 전통의 재래식 양식방법인 지주식 방법으로 자연바람과 태양광을 이용해 생산한 것으로 그동안 재배시 과다한 염산을 처리하여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주고 있는 타지역 생산 김과 차별화 되고 있다.

 

더욱이 김 건조시 위도의 청정바람과 태양광을 이용하여 건조하기 때문에 자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이에따라 지난해 생산된 위도 전통재래김 5000속이 일찌감치 동이나 어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에게 가장 많은 김을 소비하는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의 전통 재래김을 사기 위해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 김의 우수성이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전통 재래 김 생산방식을 재현한 위도 재래김의 부활은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위도전통 재래김 재배량이 늘어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8000속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도김 생산자협회와 위도면 진리어촌계는 올해 생산된 위도전통 재래김을 이달들어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시판에 들어가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위도 재래김은 한속(100장)에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면 3속 1박스 구매시 택배비가 지원되고 있다.

 

한편 김은 단백질 함유량이 40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고단백 식품이며 특히 김이 함유하고 있는 타우린 성분은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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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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