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새해 예산이 지난해보다 41억5100만원(1.6%)이 감액된 2505억17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임실군의회(의장 김상초)는 21일 제 195회 제 2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25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쳤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2231억82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273억3500만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지난해 대비 예산이 감액된 부문은 환경보호와 공공질서 등으로 113억원이 축소됐고 증액된 분야는 사회복지와 농림사업 등으로 전해졌다.
전체적으로는 정부의 4대강 사업 등으로 150여억원의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액되고 아울러 국고보조금도 덩달아 감소했다.
군의회는 또 이번 정례회를 통해 아동 및 여성보호 등 10건의 조례안에 대해 제·개정을 승인했고 51건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서도 처리를 요구했다.
예결위 문영두 의원은"정부의 감세정책과 보통교부세 재원감소에 따라 감액이 불가피했다"며"하지만 고용확대와 소득증대, 사회복지 분야에는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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