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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농작물재해보험 22일부터 판매

배 등 7개 품목 1천㎡ 이상 경작농업인 대상

NH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과수 7개 품목(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단감, 떫은감)에 대한 '2010년 농작물재해보험'을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판매한다. 또 시범사업 품목으로 지정된 기존 13개 품목(벼, 참다래, 자두, 밤, 고추, 콩, 감자, 양파, 수박, 고구마, 옥수수, 마늘, 매실)과 올해 시범 품목에 추가된 대추와 시설 작물(오이,참외,딸기,토마토) 등 총 18개 품목은 연중 판매한다.

 

농작물재해보험 본 사업은 과수 7개 품목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태풍(강풍), 우박과 같은 특정한 재해 발생 시 보장받을 수 있는 특정위험방식으로 운영된다.

 

봄 동상해(떫은감은 가입 불가), 가을 동상해, 집중호우, 나무보상특약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자격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1,000㎡이상 경작하고 보험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농업인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인해 농사를 망친 농업인들이 큰 보험혜택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농업인들 사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례로 정읍원협의 사과 재배 농업인 김모씨는 지난해 자연재해(피해율 63%)로 인해 농사를 망쳤지만 자부담이 34만 8170원인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덕분에 사고 후 납입보험료의 70배에 달하는 2439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이와관련 NH전북농협 상호금융보험팀 양윤기 팀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농사를 망치는 농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농작물재해보험은 농가의 소득과 경영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최상의 방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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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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