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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시험포 체험시설 활용해야

새만금관광시대 연계…노후건물 외관 새 단장 필요

새만금 관광시대를 맞아 국가연구기관인 국립수산진흥원 부안시험포를 체험장 및 관광시설 등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퇴색돼 주변 경관을 해치는 건물외관도 새롭게 단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적병강~수성당 사이와 천연기념물 제 123호인 후박나무 군락지와 인접한 해안가에 위치한 국립수산진흥원 부안시험포는 바다어류 종묘생산·신품종 종묘생산 및 기술개발·고부가치 품종개발 등을 위해 지난 1987년 9월부터 설립 운영되고 있다.

 

1만4877㎡부지에 어류동·전복동·신 어류동·옥외수조·해수펌프실 등을 갖춘 연건평 5658㎡ 규모의 건물로 된 부안시험포에는 한때 연구원이 10여명이 넘었으나 2004년 2월 조직개편에 따라 조직이 축소돼 현재는 상주 연구원이 없고 인천수산연구소 연구원 및 인터연구원 2~3명이 출장으로 연구를 하고 있으며 관리 인력이 3~4명이 배치돼 있다.

 

이곳에는 참조기·박대·동갈돗돔·수조기·어름돔 등 각종 어류 배양동 등이 있어 견학 및 체험하려는 학생및 어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부안시험포에 대형수족관과 내부에 견학코스 등을 갖추면 새만금방조제 개통이후 몰려드는 관광객들에게 후박나무군락지·유형문화재인 수성당·적벽강·대명리조트·하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시설로 거듭날 조건을 갖추고 있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함께 투자 및 관리가 제대로 안돼 페인트이 벗겨진 건물 외벽 등이 관광지가 산재한 주변 경관을 떨어뜨리고 있어 깔끔한 단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도 수산사무소 한 관계자는 "새만금관광시대 부안시험포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견학 및 체험장 등으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부에서 관리권을 전북도에 이양하고 예산을 대폭 지원하는 방안도 좋을 것 같다 "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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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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