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사유 안 알려져 혼란
한전(KEPCO) 전북본부가 최근 도내 일부 일선 시군 지점장과 부장요원에 대해 채 3개월도 안돼 교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갑작스런 교체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전전북본부는 이달 1일자로 일선 지점장 및 부장요원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 인해 박종대 남원지점장과 김영길 부안지점장이 다른 시·군 지점으로 옮기는 등 지난해 12월 중순 교체된 일부 시군 지점장과 부장요원들이 3개월도 안돼 또 바뀌게 됐다.
갑작스런 교체인사와 관련 해당지역에서는 "뚜렷한 사유도 알려지지 않은 채 기관장이 부임한지 3개월도 안돼 교체되는 건 너무 빠른 것 아니냐"며 "지역에 혼란을 주지 않도록 인사를 단행할 때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한전 전북본부측은 "이번 인사 관련자들이 무슨 문제가 있어서 전보된 것이 아니다"면서 "내부적으로 업무 추진에 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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