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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새만금홍보관 '바쁘다 바뻐'

방조제 개통 앞두고 각종 문의전화 폭증…하루 평균 500여통

새만금 시점부지인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종합홍보관 직원들이 요즘 진땀을 빼고 있다.

 

새만금방조제 전면 개통이 임박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행락철까지 겹친 가운데 문의전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행락철까지 겹쳐 안내 및 설명을 의뢰하는 단체 방문객들이 잇달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 종합홍보관에 따르면 지난 3월 둘째주부터 오전 10시 무렵부터 전화가 울려대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사무실내 3대에 불이 날 정도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최근 하루동안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건수가 평소에 비해 수십배에서 100배 가까이 증가한 500여통이 넘고 있어 직원들이 일반 사무를 못볼 정도라는 것.

 

문의전화 내용들은 "정확한 개통시기가 언제냐""방조제를 어떻게 해야 통과할 수 있느냐""방조제를 언제 방문하면 좋으냐"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전화 중에는 "방조제를 어느 단체는 통과시켜주고 왜 우린 통과시켜주지 않는냐"는 항의성 전화도 없지 않다.

 

여기에다 행락철을 맞아 전국에서 단체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사업에 대한 브리핑과 안내를 요청하는 단체도 잇달고 있어 직원들이 눈코 뜰새가 없을 정도로 분주하다.

 

한편 새만금 홍보관 관계자는 "요즈음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바쁘다"면서"그러나 새만금사업에 대한 전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에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만금방조제 정식 개통에 앞서 일부단체에서 막무가내로 통과시켜 달라고 떼를 써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소개한 뒤 "개통에 앞서 통과하고자 하는 단체는 사전 공문을 통해 협조를 요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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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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