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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은행 부실 털고 태어나는 클린 뱅크"

예금보험공사 출자 12일 개점…예나래저축銀 김형근 은행장

 

"전일저축은행의 부실은 모두 털어내고 새롭게 태어난 저축은행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뤄 3자에게 인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영업인가를 받고 오는 12일 개점을 앞두고 있는 예나래저축은행 김형근 은행장(55)은 예금보험공사가 전액 출자한 '클린 뱅크'를 강조했다.

 

김 은행장은 "영업정지 기간이 3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고객 불편 해소 차원에서 최대한 일찍 개점하게 됐습니다. 전일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중에서 일정 부문을 이전받아 자산 1조 61억원, 자본금 345억원 BIS비율 8.17%의 클린뱅크로 위상을 갖춘 만큼 금융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약4개월간의 영업정지로 인해 당분간 영업점 창구가 매우 혼잡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은 부담이다. 이와관련 김 은행장은 "오는 10일부터 업무처리 예정일표를 배부, 고객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그러나 5월20일까지는 만기도래 경과예금에 대해서도 특별보상금리 연4.8%를 적용하기 때문에 서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출신의 김 은행장은 한일은행과 동화은행을 거쳐 대영저축은행 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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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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