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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대출 걱정마세요"…삼성미소금융재단 전주지점 개점

지난 7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삼성미소금융재단 전주지점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저신용·저소득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설립된 미소금융재단 전북 1호점이 탄생했다.

 

삼성미소금융재단 전주지점(지점장 문호준)은 7일 오후 3시 전주 종합경기장 건물에서 이경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미소금융중앙재단 홍범식 본부장,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순동 이사장, 삼성전자 윤주하 사장(CFO), 전북상인연합회 임승기 회장 등 도내 상인회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순동 이사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새만금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우뚝 설 전라북도에 삼성미소금융재단이 전북 1호 지점을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그룹은 저소득층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향후 10년간 매년 3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재단에 출연할 계획이며,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5월 중으로 대출자격조건의 완화가 예정돼 있어 보다 많은 분들에게 미소금융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모자세대, 다문화 가정, 선천성 질병이 있는 자녀를 돌보고 있는 가장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고를 헤쳐 나가려는 자활의지가 강한 분들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미소금융재단은 금융과 사회복지를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심리·정서적 자활까지 지원하고, 경제·금융·경영분야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삼성미소금융 프랜드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한다.

 

자세한 금융 상담은 삼성미소금융재단 전주지점(276-8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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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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