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거리응원전이 도내 8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전북도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월드컵경기 응원을 위한 길거리 응원전이 전주와 익산·군산 등 8개 시군 11개소에서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전주시는 한국과 그리스전이 열리는 오는 12일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앞 주차장에 300인치 대형스크린 3대를 설치해 2만여명이 참여하는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12일과 17일 ▲군산시는 수성체육공원과 영동사거리, 롯데마트사거리에서 ▲익산시는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역앞 ▲남원시는 사랑의 광장 ▲무주군은 등나무운동장에서 각각 응원전을 펼친다.
또 정읍시(정읍천변)와 김제시(시민운동장), 순창군(읍사무소 앞 사거리)도 12일 거리응원전을 벌여 남아공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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