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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그리스 제물 삼아 16강 넘본다

12일 운명의 1차전…역대 전적 1승 1무…경기 당일 초속 6m 강풍 예상돼 변수로

'발칸반도의 복병 그리스를 넘어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위대한 도전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와 본선 B조 조별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오토 레하겔 감독이 지휘하는 그리스 모두 1차전이 16강 진출을 가늠하는 분수령이다.

 

그리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3위로 한국(47위)보다 34계단이나 높지만역대 월드컵에서 한국을 괴롭혔던 유럽 팀으로는 그나마 맞붙어볼 만한 상대다.

 

역대 상대전적에선 한국이 1승1무로 앞서 있다.

 

허정무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뛰는 해외파를 총가동해 '장신군단' 그리스의 벽을 허물겠다는 복안이다.

 

4년 전 그리스와 대결에서 골맛을 봤던 박주영이 '왼발 달인' 염기훈과 상대 골문을 열 공격의 쌍두마차로 나선다. 또 '캡틴' 박지성이 왼쪽 날개를 맡고 박지성과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인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다.

 

한국에 맞서는 그리스는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으로 한 방을 노리는 스타일이다.

 

 

한국과 그리스가 맞붙을 포트엘리자베스는 초속 6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데다 현지시각으로 낮 경기(오후 1시30분)로 치러지기 때문에 경기력 이외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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