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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행사보다 군정 전념을"

부안군민 민선5기 단체장 지나친 행사 참석 자제했으면

"군수가 마을경로당 준공식이나 읍면단위 기관및 사회단체장 이·취임식 등 소소한 행사장까지 모두 쫓아다닌다면 어떻게 군정에 올인할수 있겠습니까?"

 

지난 1995년 민선 자치시대 개막이후 자치단체장들의 지나친 각종 행사장 참석을 둘러싸고 논란이 뒤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안지역에서 민선 5기에는 자치단체장의 행사장 참석때문에 군정추진이 발목을 잡혀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여론은 타 자치단체보다 지역발전및 주민소득창출 등을 꾀할수 있는 빼어난 여건을 갖추고도 민선이후 자치단체장의 잇달은 공백으로 군정에 올인하지 못해 여건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데다 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하지 못한데서 비롯되고 있다.

 

부안군 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부안은 넓은 들과 산·바다를 갖춰 먹거리가 풍부하고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예로부터' 생거부안'이란 말이 나올정도로 살기좋은 곳으로 꼽혀왔다.

 

여기에다 새만금개발이 추진되면서 동북아 관광중심지로 부상할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민선이후 군수 2명이 사법처리돼 공석이 상당기간 발생하고 군수가 5명이나 바뀌면서 선거를 의식해 행사장 참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왔다.

 

이로인해 군정전념및 정치력 발휘 등을 제대로 못해 지역발전및 주민소득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지 못한데다 새만금관광시대에 대비한 수용태세인 교통·숙박·음식점등 인푸라 구축도 제때 안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따라서 재선의 김호수군수는 앞으로 지역내행사장 참석보다는 획기적인 지역발전과 새만금관광시대 다시찾고 싶은 부안건설을 위해 중앙부처및 전북도를 상대로한 정치력 발휘및 현안사업 해결 등 군정추진에 올인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함께 각 기관사회단체나 지역주민들도 소소한 행사에까지 자리를 빛내달라며 군수에게 참석을 요구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해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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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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