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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상설시장 현대화사업 이번 주 2차 공사 발주

9월 추석 전 완료 명절 특수 기대

전통시장인 부안 상설시장 현대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차 현대화사업 공사가 이번주 발주된다.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7001㎡부지에 들어선 부안읍 상설시장은 포목 42개, 생선 33개, 야채 11개, 기타 47개 등 모두 133개 점포가 운영되는 부안지역 대표적 상설시장이다.

 

부안군은 이 부안 상설시장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비 12억과 군비 8억 등 20억원을 투입해 부안 상설시장 4개 블럭중 A·D 등 2개 블럭에 대한 건물리모델링, 전기·소방·바닥정비, 갤러리 설치 등 현대화사업 공사를 벌였다.

 

금년에는 국비 8억7000만원과 군비 5억8000만원 등 모두 14억5000만원으로 나머지 B·C 등 2개 블럭에 대한 점포 개보수, 바닥정비, 전기·통신·소방·구조보강 등 현대화사업 2차공사를 추진하게 되는 것.

 

군은 금주중 현대화사업 2차공사를 발주해 오는 9월 추석명절 전에 공사를 마무리 지어 추석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상설시장에 대해 지난해 현대화사업 1차 공사를 벌여 환경이 개선된 결과 고객들의 이용이 늘어 매출이 종전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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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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