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고고고 '시집가는 날'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2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부안군은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기회 등을 확대하기 위해 국립극장 고고고 '시집가는 날'을 유치,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공연체험 프로그램인 국립극장 고고고 시집가는날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제1부 국악음악회와 제2부 국악뮤지컬로 나눠 분야별 전문예술인 28명으로 구성된 국립극장 예술단 미르가 총 85분 동안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하게 된다.
제1부 국악음악회(우리민요)는 중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민요곡을 새롭게 편곡한 '민요연가'와 가야금과 해금의 독주 '방아타령', '쑥대머리'를 국악가요로 들려준다.
또 제주도 민요 '너영나영', 국악관현악 연주곡 '남도아리랑'도 연주한다. 무엇보다 지휘자의 재미난 해설과 국악기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제2부 국악뮤지컬은 이 공연의 백미이다.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희곡 '시집가는 날'은 인간의 욕심과 허세에 대한 풍자를 그린 작품으로 흥겨운 노래와 재치 있는 대사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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