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도민주를 기반으로 창립된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도민의 은행'이라는 사명감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은행은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지역공헌부'를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
전북은행은 지역공헌부의 실질적인 가동을 위해 당기순이익의 10%를 예산으로 편성, 향후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은행 관계자는 "지역은행은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것이 신임 김한 은행장의 경영이념"이라며 "이해타산적인 도민은행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진정한 도민은행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역공헌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14개 시군 및 교육청과 연계한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농어업이 주를 이루는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1지점 1농촌마을 결연을 통해 봉사활동 및 경로위안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