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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들 "모처럼 신혼 분위기 나네요"

임실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 '다문화가정 결혼기념일 찾아주기'

한국문화를 익히느라 여념이 없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임실군 사랑의열매 봉사단(단장 유승금)이'다문화가정 결혼기념일 찾아주기'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임실읍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이순봉 의장과 김택성 도의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등 결혼기념을 맞은 50여세대의 다문화가정이 초청된 이날 행사는 상호간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 자리로 승화됐다.

 

강군수는 "최근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한국인의 신뢰에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상생하는 사회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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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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