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대폭 인사…새만금 사업 등 탄력
민선 5기 들어 부안군이 새만금개발·신성장동력 육성·관광산업·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초첨을 맞춰 처음 추진한 조직개편안이 원안대로 군의회 승인을 받았다.
이에따라 조직개편에 맞춘 6급 이하 대대적 인사가 오는 8월 첫째주 후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안군은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27일부터 열리고 있는 군의회 임시회에 관련 조례안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이 조직개편안은 지역브랜드·누에특화·판로개척·특화작목·누에타운을 포괄하는 특화전담과를 신설하는 대신 주민지원생활과와 사회복지과를 통합, 현 1개 9실과소(2실·12과·2직속기관· 2사업소·1의회) 조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기존 새만금개발과는 새만금정책과로 변경하고 테스크포스팀(TF팀)을 신설, 새만금정책지원과 대단위 정책사업 발굴·국도비 확보·민자유치를 통한 재원대책 마련 등 새만금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원스톱으로 추진토록 하고 있다.
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개발 및 소축제 개최를 위한 지역축제부서를 신설하는 등 관광부안 육성을 위한 관광과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업유치·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강화를 위해 지역경제과에 공단조성부서를 신설했다.
이밖에 새만금방조제 개통 등으로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변산면사무소 정원을 21명으로 3명 더 늘리고 대신 동진면과 계화면·위도면 정원을 각각 1명씩 줄였다.
이 조직개편안과 관련, 군의회는 29일 심의를 벌여 일부 미흡함을 지적하면서도 행정조직 조기 안정화 등을 위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군은 군의회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전북도에 승인을 요청했으며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등의 공표기간이 끝나는 8월 3일이후 곧바로 조직개편에 맞춘 6급이하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5급 이상 간부급 24명에 대한 인사는 지난 23일 단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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