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고교인 부안제일고(교장 김진곤) 3학년 학생들이 산학 연계 맞춤형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는등 예비직장인으로서 경쟁력을 한껏 키우고 있다.
지난 13일 부안제일고 강당에서는 유망 중소기업 관계자와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노시만 지점장, 교직원, 학생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은 부안제일고 교사 6명과 전북대 오성수 교수를 비롯한 외부 강사 등 총 11명의 전문강사가 부안제일고 3학년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수치제어가공·공조냉동·용접 등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을 위한 3개 전공분야에 걸쳐 여름방학기간 4주동안 220시간으로 진행했다.
지난 1학기 동안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일환으로 마련한 직장적응훈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던 부안제일고 3학년 학생들은 이미 ㈜JMC중공업을 비롯한 근무여건이 좋은 우량기업체에 취업이 예정돼 있다.
이들 학생들은 붙볕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번 교육에서 직장예절과 공동생활에서의 배려와 봉사 등의 직업윤리, 산업안전과 체력단련, 취업 후 5년간 '1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한 경제교육, 취업과 진학에 관한 진로교육, 일반 상식 등 예비 직장인으로서 알아야 할 공통 과목도 성실히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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