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13:30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일반기사

[이미정의 알면 보이는 재테크] 저금리 시대 금융상품 일부 위험 감수

종합주가지수가 1,800을 넘어서면서 주가가 지금이 고점인지 아니면 더 오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07년부터 거치식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진수자(45세)씨도 펀드를 보유할지 환매할지에 대한 결정을 하지 못해 상담을 의뢰 하였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주가가 상승 할 때는 지금 환매를 한다면, 더 상승하지 않을까하는 갈등에 동요되고, 많은 투자자들이 고점을 찍지 못하는 상황에서 환매를 하게 된다.

 

요즘 외국인은 국내 시장에서 1조원 가량 주식을 사 들였다. 반면 개인은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내 펀드 어떻게 해야 할 까 하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요즘 글로벌 경제상황을 보면 미국 경기의 둔화가 글로벌 경제 정책을 '출구 전략'에서 '부양책 시행'으로 바꾸면서 중국 저점 확인이 가까워지고 있다. 즉, 중국은 경기 선행지수 저점에 접근하고 있고 미국의 실물경기는 고용 및 투자의 정상화 과정을 통해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 저점이 확인되기 이전인 올해 3분기에는 경기와 증시 측면의 리스크가 부각되기도 하겠지만 중국의 저점이 확인되는 4분기부터 다시 안정화될 전망이다. 경기선행지수보다 앞서 가는 잉여유동성으로 반등 시점을 전망해 보면 약 6개월 시차로 반등이 전망되므로 중국은 올해 10월 저점, 미국은 내년 2월 저점이 예상되지만 이 시기가 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중국보다는 약간 늦은 올해 연말 정도에 저점을 형성하고 박스권을 돌파하여 상승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추세적인 상승장이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한다. 이런 가능성을 볼 때 지금 시장이 1,700과 1,8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일부 조정이 있는 시기는 향후 상승 국면을 대비하여 투자 자금을 쌓아두기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즉, 기회와 위험이 어느 정도는 공존하고 있는 시장 상황이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위험요소는 분산투자를 통해 방어하면서 자산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할만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수익원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금융 상품에 대한 일정 부분의 위험 감수는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