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는 16일 제203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 등 모두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 주요 안건은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안으로, 기정예산 2578억4600만원보다 138억3600만원이 증액된 2716억8300만원으로 의결됐다.
또 2009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 예비비 지출승인안과 임실군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함께 처리됐다.
예결위 문영두 위원장은 "이번 정례회는 지역경제 활력과 군민의 소득증대 향상, 소외 및 저소득층 보호에 중점을 뒀다"며 "행사성 경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남근 의원은 이날 집행부에 대해 "개혁과 혁신을 위해 공무원이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줄 것"을 요구하고 "향후 군정을 가름하는 첫 인사행정은 원칙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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