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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고 '운수봉 가을밤 음악여행'

깊어가는 가을밤, 학생과 주민이 공감하는 미래교육 창출을 위한 '제2회 운수봉 가을밤 음악여행'이 지난 8일 임실고(교장 김효순) 교정에서 열렸다.

 

학생들의 인성과 지성을 향상하고 아울러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기원하는 이날 음악여행에는 300여명의 방청객이 참여했다.

 

이날 첫 무대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교향악단이 등장한 가운데 김종헌 단장의 지휘아래 오케스트라 연주가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음악가 박현지씨의 바이얼린 독주에 이어 임실고 교사들이 열창한 성악과 합창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북도립국악원 단원들이 펼친 판소리와 민요는 참석자들에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하며 다채롭게 연주됐다.

 

특히 학생들이 모여 구성된 락밴드 루미너스가'박하사탕'을 선보이자, 학생들의 환호와 함께 학부모들의 박수가 운동장에 울려 퍼졌다.

 

음악회 마지막 장면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손에 손잡고 해바라기의'사랑으로'를 합창한 가운데 음악여행은 막을 내렸다.

 

김교장은 "농촌학교의 특성상 문화혜택이 부족해 프로그램을 유치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훌륭한 이벤트를 마련해 사랑받는 음악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고는 이에 앞서 새로이 설치된 기숙사 공개식을 가진 가운데 평소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참석자들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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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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